이직에 성공하려면 '기존 직장에서 인정받아야'
많은 직장인들이 여러 이유로 인해 이직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이직에 성공할 수는 없을 것. 그럼 직장인들은 얼마나 이직을 시도하고, 실제 얼마나 직장을 옮기는데 성공할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직장인 2천 243명을 대상으로 2007년 이직현황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의 40.1%(899명)가 작년 이직에 나섰고, 이들 중 실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35.6%(320명)로 집계됐다. 전체로 본다면, 작년 직장인 이직률은 14.3%.
작년 직장인 10명 가운데 4명이 이직활동을 했고, 직장인 10명 가운데 1∼2명은 직장을 옮겼다는 얘기다.
그럼 왜 40%가 넘는 직장인들은 이직을 원했던 걸까.
이직을 시도했던 직장인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가장 많은 32.4%가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발전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이직의 가장 주요한 이유인 것.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아서'(23.4%)란 현실적인 응답도 많았다.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 회사를 옮기려 한다는 얘기다. ▶'상사, 동료, 부하 등과의 관계 때문에'(17.0%)란 답도 적지 않았는데 직장생활에서 사람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이어 ▶'업무강도가 너무 높아서'(7.8%) ▶'회사사정이 나빠져서'(6.2%) ▶'막연히 현재 직장보다는 나을 거란 기대 때문에'(5.3%)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4.1%) ▶'회사 인지도가 낮거나 규모가 작아서'(2.2%) ▶'기타'(1.6%) 등의 응답이 나왔다.
그럼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이 꼽은 성공요인은 뭘까.
기존에 다니던 곳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들에게 성공요인을 물었더니 가장 많은 37.2%가 ▶'기존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나만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라고 답했다.
인맥도 중요했다. ▶'동종, 관련업계 사람들과 두루 인맥을 맺고, 잘 관리한 것'(27.8%)이란 응답이 두번째로 많았던 것.
뒤를 이어 ▶'원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탐색 노력'(17.2%) ▶'열정, 성실함으로 어필하는 것'(10.6%) ▶'가고자 하는 기업의 문화, 인재상을 습득하고 이에 맞춰 준비하는 것'(6.9%) ▶'기타'(0.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이직을 준비하다 보면 마음이 떠나 현 직장의 업무를 소홀히 하기 쉽다"며 "이직을 원한다면 현 직장에서 얼마나 자신의 입지를 다져놓고 있는가부터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직하면서 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긴 경우(68.8%)가 대부분이었다. 14.1%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겼고,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간 경우는 10.0%, 대기업에서 다른 대기업으로 옮긴 것이 5.3%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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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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