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뇌연구원 유치 등 두뇌산업 육성 추진 [대구광역시청]

2007. 12. 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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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목) 13:30 대구경북디자인센터,「한ㆍ일 뇌연구 심포지엄」등 개최

경북대학교 신경과학연구소(소장 이만기교수)는 대구전략산업기획단(단장 서정해)과 공동으로 12월 20일 오후 1시 30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일본 및 국내 뇌과학 전문가들을 초청하여「대구 뇌과학기술 및 산업화 육성을 위한 Brain Science & Fusion Technolog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뇌과학관련 지역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한「대구뇌과학기술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뇌연구 육성정책을 지역의 뇌과학기술 발전 및 산업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전문가의 학술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지역의 뇌과학기술 및 산업화 육성방안"에 대해 과학기술부, KAIST, 지역대학 등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참석할 과학기술부의 배태민 원천기술개발과장은 "정부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분야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국내 뇌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기존 인프라 연계 등 연구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뇌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뇌연구원 설립을 지역공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경북대학교 김명남교수는 "지역두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두뇌산업기술연구소 설립, 두뇌전문대학원 설립, 지역의 대학ㆍ병원ㆍ연구소간의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또 토론자로 참석하는 대구시 박광길 신기술산업본부장은 "뇌과학이 IT, BT, N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분야로서 전산업에 걸쳐 파급효과가 큰 만큼, 두뇌정보산업을 지역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차기정부의 지역정책에 반영하고, 국가뇌연구원 유치, 뇌연구개발 프로그램 개발, 육성방안 연구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대구뇌과학기술협의회」는 뇌과학 분야별 싱크탱크 역할 수행 및 핵심기관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사회의 핵심분야인 뇌과학기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경북대, 영남대 등의 의약학, 생명과학, 공학, 인지과학, 인문과학 분야의 교수 및 연구원 200여명이 뇌신경생물, 뇌의약학, 뇌신경정보 등 5개 전문분과에 소속되어, 학술행사 개최, 정보 및 인력교류, 공동연구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황성규 경북대의대 교수는 "동 협의회가 전국 최초로 발족됨으로써 지역이 뇌연구를 선점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두뇌과학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지역 학계, 연구계, 정부기관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으며, 특히 정부에서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뇌연구원의 지역 유치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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