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수호연대 공동성명, 아프간 인질 21명의 조속한 생환을 기원하며 [국민건강수호연대]

2007. 8. 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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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산YMCA, 국제와이즈멘, BFGF 기관 및 전문인위원회, 이슬람/불교/카톨릭/기독교발전협의회, 평화국민운동본부 산하 평화복지운동본부, 국민건강수호연대, 참교육실천시민연대는 2007년 8월 3일 "아프간 인질 생환기원 촛불 행사"를 맞이하여 다음의 성명을 발표한다. 이 발표문은 크게 "탈레반에 대한 성명","미국 정부에 대한 성명","미국 대통령 부시에 대한 호소문","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에 대한 호소문" 등으로 구성되며 8월 3일 행사안내문과 영어번역문이 첨부된다. 이 성명은 아프간에 납치된 고귀한 생명들에 대한 조속한 귀환을 촉구하는 염원을 담아 발표된 것이며 이러한 노력과 촛불행사를 통해 국제 사회를 환기하여 그들의 조속한 생환을 다시 한번 기원하는 바이다.

1.탈레반은 즉각 한국인 인질들을 석방하라!

아프간의 21명의 한국인 인질들은 인도주의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아프간에 파견된 민간 봉사요원들이다. 이들은 아프간 인을 죽인 병사들도 아니요 더욱이 탈레반을 공격한 적도 없다. 다만 아프간의 병들고 힘든 사람들을 도왔고 가장 잘 아프간 인들을 이해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죄가 있다면 아프간 인들을 믿었을 뿐이고 생명을 사랑했을 뿐이다. 혹자는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아프간에 들어갔기에 위험을 자초한 일이라 비난도 하지만 종교적인 색채를 떠나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단지 순수하게 봉사활동을 했을 뿐이다. 탈레반은 한때 아프간 인들을 대표해 정권을 수립했던 단체이다. 자신들 형제자매들에게 봉사활동을 한 사람들을 납치하고 죽이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러고도 한나라의 정권을 잡아 나라를 대표했던 단체란 말인가? 부끄럽지 않은가? 탈레반의 의미가 무엇인가? 구도자 즉 끊임없이 이슬람 교리를 공부한다는 사람들이란 뜻이지 않은가? 도대체 이슬람 교리 어디에 무고한 사람들을 납치하여 죽여도 된다는 말이 있는가? 탈레반은 이번 납치가 그들의 "지하드"라는 성전의 일환으로서 자신들의 형제를 구하기 위함이라 하지만 이는 변명에 불과하다.(순수한 봉사활동을 한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그대들의 전사를 구한다 하지만 이는 억지에 불과하다. 연약하기 짝이 없는 여성들을 담보로 협상에 임하는 그대들의 비겁함에 치가 떨린다. 그대들이 진정 이슬람 교리를 공부하는 "탈레반"이라면 또한 코란에 나와 있듯이 여성이나 노인, 어린이의 생명을 귀중하게 생각한다면 당장 한국인 인질들을 석방해야 한다. "탈레반"이라면 진정한 "탈레반"이 되어 이슬람권 전체를 부끄럽게 만들지 않기 바란다. 이에 우리평화국민운동본부 산하 평화복지운동본부, 국민건강수호연대, 참교육실천시민연대는 다음의 다섯 가지를 주장한다.

하나, 탈레반은 더 이상의 살해를 그만두고 그대들의 이슬람 교리에 충실하기 바란다.

하나, 탈레반은 남은 인질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더 이상의 살해를 중지해야 한다.

하나, 탈레반은 이미 살해한 2명의 한국인과 그들을 존중하는 모든 세계인에게 사죄하라.

하나, 탈레반은 소위 그들의 형제(?)를 구하기 위해 더 이상 한국인 인질을 이용하지 말라.

하나, 탈레반은 즉각 남은 한국인 인질 모두를 무조건 석방하라.

2.미국은 한국인 아프간 인질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작금의 아프간 인질 사태를 2001년 9월 11일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면,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는 결국 미국이 나서야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1년 9월 11일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을 슬픔과 충격에 빠트린 날이었다. 그 날 빈 라덴의 테러집단은 수많은 미국인을 "테러"라는 이름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고 이 사건으로 전 미국인은 큰 슬픔에 잠겼다. 그렇지만 이 사건은 미국인들에게만 국한된 슬픈 날은 아니었다. 그날 지구 먼 반대편의 한국이라는 나라의 많은 사람들도 함께 비통해했고 그것은 아마도 "생명존중"이라는 함께한 가치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미국과 한국 두 나라의 국민은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함께한 가치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사건 이후 미국은 테러집단에 맞서 오사마 빈 라덴을 비호하는 아프간의 탈레반을 공격했고 이것은 아마도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정의의 결정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국은 드디어 아프간에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성공했다. 우리 한국 국민들은 아프간의 민주정부 수립을 축하하며 동의/다산 부대를 파병했다. 이 결정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반대했지만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오랜 동맹을 존중하여 이 결정을 하였고 아프간의 재건에 동참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많은 한국인들은-종교적 얘기는 차치하고- 이 아프간 재건을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아프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험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숭고한 정신으로 무장한 채 아프간 곳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였던 것이다.

미국은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도 자유와 인권 그리고 생명을 중요시 여기는 나라라고 한다. 지금 아프간에 인질로 잡혀 있는 한국인들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대테러전을 돕기 위해 아프간에 파병한 한국이라는 동맹국의 소중한 국민이다. 또한 이들은 미국의 아프간 재건을 도와오던 미국의 민간 조력자들이라고 볼 수도 있다. 칼이 아닌 사랑의 손길로서 전쟁의 참화를 겪은 상처투성이 생명을 도운 고귀한 사람들이다. 이들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곧 미국의 자유와 인권 보장이라는 가치관을 존중하는 일이다. 이러한 미국의 가치관이 존중되고 있다면 이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미국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 그리할 때 자유와 인권 그리고 생명보장이라는 미국의 가치관이 그 빛을 발할 것이다. 미국은 반드시 아프간 한국인 인질 사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평화국민운동본부 산하 평화복지운동본부, 국민건강수호연대, 참교육실천시민연대는 공동으로 다음을 주장한다.

하나,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에 적극 협력해 인질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 미국 정부는 아프간 정부의 협상력에 모든 도움을 주어 인질사태의 원만한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나, 미국 정부는 불개입 원칙을 포기하고 인질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상 공동 발표문이며 다음은 행사장에서 낭독될 회원들의 염원을 담은 개인 편지글을 하나씩 소개한다. 이 편지글들은 부시대통령과 반기문 총장에게 8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3.친애하는 부시 미국 대통령께

2001년 9월 11일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을 슬픔과 충격에 빠트린 날이었습니다. 그 날 빈 라덴의 테러집단은 수많은 미국인을 "테러"라는 이름으로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전 미국인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렇지만 이 사건은 미국인들에게만 국한된 슬픈 날은 아니었습니다. 그날 지구 먼 반대편의 한국이라는 나라의 많은 사람들도 함께 비통해했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생명존중"이라는 함께한 가치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또한 미국과 한국 두 나라의 국민은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함께한 가치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친애하는 부시 대통령님

그 사건 이후 미국은 테러집단에 맞서 오사마 빈 라덴을 비호하는 아프간의 탈레반을 공격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정의의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드디어 아프간에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우리 한국 국민들은 아프간의 민주정부 수립을 축하하며 동의/다산 부대를 파병하였습니다. 이 결정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오랜 동맹과 미국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평화라는 가치관을 존중하여 이 결정을 하였고 아프간의 재건에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많은 한국인들은 이 아프간 재건을 돕기 위해, 또한 미국의 자유 인권 평화수호라는 가치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아프간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험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숭고한 정신으로 무장한 채 아프간 곳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친애하는 부시 대통령님

미국은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도 자유와 인권 그리고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는 나라입니다. 아프간에 인질로 잡혀 있는 한국인들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대테러전을 돕기 위해 아프간에 파병한 한국이라는 동맹국의 소중한 국민입니다. 또한 이들은 미국의 아프간 재건을 도와오던 미국의 민간 조력자들입니다. 총과 칼이 아닌 사랑의 손길로서 전쟁의 참화를 겪은 상처투성이 생명을 도운 고귀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곧 미국의 자유와 인권 보장이라는 가치관을 존중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미국의 가치관에 호소합니다. 이들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십시오. 그리고 세계의 자유와 인권 그리고 생명보장이라는 미국의 아름다운 존중을 보여주십시오.

2007년 8월 3일 친애하는 부시 대통령께 한국인의 염원을 담아 이 글을 쓰다.

4.존경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께

총장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아프간에서는 무고한 한국의 시민들이 2명은 이미 유명을 달리하고 나머지 21명은 극심한 공포 속에서 병든 몸으로 테러범들에게 납치되어 있습니다. 이들 대다수는 순수하게 생명을 존중하는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아프간이라는 전쟁의 참혹한 땅으로 날아가 자신들의 몸보다는 타인의 몸을 귀중하게 여기며 봉사활동을 해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7월 19일은 한마디로 거룩한 생명존중의 정신에 찬물을 끼얹는 참혹한 날이었습니다. 23명의 한국인은 이날 소리 소문 없이 총칼을 찬 탈레반이라는 집단에 의해 납치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오늘까지 2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존경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

유엔의 목적은 헌장에도 나와 있듯이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물론 유엔 또한 이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압니다. 하지만 현재 협상은 답보상태에 있습니다. 탈레반이 요구하는 인질과 포로 교환을 위해서는 결국 미국의 입장 변화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만이 이 사건의 빠른 해결을 불러올 수 있음이 자명합니다.

존경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

유엔은 2001년 코피아난 전 총장과 함께 세계 평화에 공로한 점이 인정되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같은 유엔의 숭고한 정신과 이름으로 아프간 인질 사태의 빠른 해결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해주십시오. 이 사건의 최종 열쇠를 쥐고 있다고 보여 지는 미국 정부에도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해주십시오. 또한 아프간 정부에도 이러한 염원을 잘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아프간에 잡혀있는 남은 21명 중에서 더 이상 생명을 잃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해주십시오.

2007년 8월 1일 21명의 남은 한국인 인질자의 모든 생환을 염원하며 이 글을 보냅니다.

다음 아래는 행사안내문이다.

5.아프가니스탄 피랍자 석방을 위한 촛불문화행사에 관한 안내

주최: 그린닥터스

주관: 부산 YMCA, 국제와이즈멘, BFGF 기관 및 전문인위원회, 이슬람, 불교, 카톨릭, 기독교발전협의회, 평화국민운동본부 산하 평화복지운동본부, 국민건강수호연대, 참교육실천시민연대

● 일시: 2007년 8월 3일(금) 오후 7시30분

● 장소: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

● 참가인원: 1500명

다음은 아래는 영어번역문이다.

[YMCA Busan, International Wise Man, BFGF Institute and Commission of Experts, Islam/Buddhsim/Catholic/Council For The Development Of Catholic, The Main Office Of Peace and Welfare, The Solidarity Of National Health Protection, The Joint Statement Of Citizen's Solidarity For The Practicing Real Education.]

Taliban must release the Korean hostages immediately!

21 Korean hostages, being held captive by the Taliban, are the civil volunteers who were dispatched to a war-torn country, Afghanistan in order to service humanitarian relief activists. These Korean hostages are neither armed soldiers who killed Afghans nor Taliban Attackers. The Korean hostages helped the sick and poor Afghans and have the best intentions towards Afghans. They sincerely trusted Afghans and loved the lives.

Some condemn the hostages saying that in spite of the dangers, they went into Afghanistan and asked for this trouble. But the majority of young volunteers just provide a service as an act of pure humanity apart from religious purposes. Once the Taliban has established a government on the behalf of Afghans. What is the reason for them to kill or kidnap volunteers who work for their people? How could this group take power and lead their country? Aren't you ashamed? What is the meaning of Taliban? A seeker after truth, the people who are constantly studying the Islamic tenet. Where is the Islam tenet instructing to kidnap and kill innocent people?

The Taliban claimed that this kidnapping is the part of their book of Islam, 'Jihad' and to save their people and these are just reasons. What a shameful and disgraceful attitude while sitting at the negotiation table on the security of weak women lives? If you are the real 'Taliban' who are studying the Islamic tenet and considers women, old people and children's lives are important as written in the Koran, you should release Korean hostages immediately.

Be the real 'Taliban' and do not invite more shame on Islam. The Main Office Of Peace and Welfare, The Solidarity Of National Health Protection, The Joint Statement Of Citizen's Solidarity For The Practicing Real Education are urging the next five terms.

-The Taliban must stop killing and adhere to the tenets of Islam.

-The Taliban must guarantee the rest of hostages' security.

-The Taliban must apologize to 2 of killed Korean hostages and people all around world who respect Korean hostages.

-The Taliban must stop using Korean hostages to save their 'brothers in arms'.

-The Taliban must releas the rest of the Korean hostages unconditionally and immediately.

[1st August 2007 YMCA Busan, International Wise Man, BFGF Institute and Commission of Experts, Islam/Buddhsim/Catholic/Council For The Development Of Catholic, The Main Office Of Peace and Welfare, The Solidarity Of National Health Protection, The Joint Statement Of Citizen's Solidarity For The Practicing Real Education.]

Dear Mr. President George Bush

11, September, 2001, was a horrific day that put not only American but also all people around the world into deep sorrow and shock. On the day, Bin Laden's followers led thousands of Americans to the death. With this accident all Americans were in the deep sorrow. But this accident is not just limited to American sadness.

Many Koreans also were in deep sorrow over this tragedy. Because we have the same values as Americas 'Respect for life'. As American or Korean, we both share the same values of respect, freedom and human rights.

Dear Mr. Bush

Since 9-11, America has attacked Taliban groups which protect Osama Bin Laden. It must be a justifiable decision in order to protect world freedom and peace. And finally America has succeed in establishing a democratic government that respect the freedom and human rights of its people in Afghanistan. The Korean Government has deployed Dongui/Dasan military troops to Afghanistan in the support of the establishment of a democratic government in Afghanistan. A lot of Koreans were opposed to this decision. But Korean Government made this decision in consideration and respect for prolonged coalition with America and respect of America's value on freedom, human rights and peace and joined in the reconstruction efforts of Afghanistan. And at the same time, many Koreans started working as volunteers to help with the rebuilding efforts in Afghanistan and share the values that America is pushing for. The Korean hostages worked a lot of volunteer projects instilled with the idea of saving others lives even while putting their lives in danger.

Dear Mr. President George Bush

America considers its freedom, human rights and lives more important than any other country in the world. Korean hostages held in Afghanistan are the people of Korea, which is America's ally and deployed military troops to Afghanistan to help America's war on terrorism. And these hostages are civil assistants who have helped America's reconstruction project in Afghanistan. These hostages are the most valuable people who helped the severly wounded with love who have been through the war. Protecting these hostages' freedom and human rights is the same as respecting the value of America's freedom and human rights. We appeal to America's values. Please put your utmost effort into their release at the earliest.

3rd August 2007

Put our dearest wish on this letter

Dear Mr. United Nations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As you well know, 2 of our innocent Korean citizens have been killed by the Taliban in Afghanistan and the rest of the 21 Korean hostages are in the great panic and sickness. These Koreans went to a war-torn country, Afghanistan, and worked to help the Afghans wile sacrificing themselves to preserve other's integrity. The 19th of July was the tragic day that put the breaks on their enthusiasm toward the graceful respect for their lives.

On that day, 23 Koreans have been abducted by the Taliban without knowing anyone. And so far the Taliban group has taken 2 of our their noble lives.

Mr.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The aim of United Nations is to prevent war and keep the peace in the world as stated in the Charter. Of course we know that U.N. is making an effort to bring this matter to a peaceful settlement. But the negotiations are still in a stalemate. Making an exchange of Korean hostages for Taliban prisoners will hinge on America's positive participation in this matter. It is obvious that only America's aggressive intervention can settle this problem as soon as possible.

Mr. Secretary General. Ban Kimoon

The U.N. got accredited for world peace and won a Nobel Peace Prize with Former Kofi A. Annan in 2001. With the sublime idea and name of U.N., please put more effort to make this hostage issue settle down quickly. Please encourage the American government that holds the key to the solution of this problem to be more collaborative. Please let our dearest wishes go out to the Afghan government. Please do not let us lose the remaining 21 precious lives left captive in Afghanistan.

1st August 2007, sending this letter with our wish of 21 Korean hostages' safe return alive.

From the Candlelight Vigil Marks on 1st August 2007.

2007년 8월 1일 부산YMCA, 국제와이즈멘, BFGF 기관 및 전문인위원회, 이슬람/불교/카톨릭/기독교발전협의회, 평화국민운동본부 산하 평화복지운동본부, 국민건강수호연대, 참교육실천시민연대 공동성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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