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수기의 취업전략 [건설워커]

2007. 6. 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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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정보 띄운 날이 곧 마감일, 구직자료는 수시로 업데이트"

계절적 채용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채용시장에서 주요 기업의 공채소식이 거의 자취를 감췄다.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눈높이를 낮춰서라도 취업을 할 것인가, 아니면 하반기 공채시즌까지 준비를 더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할 시점이다. 상반기 대기업 공채에서 서류전형에 번번이 탈락한 구직자라면 무조건 하반기 공채를 노리기보다 과감하게 눈높이를 낮춰 구직활동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그렇다면 수시채용이 집중되는 채용 비수기(6월 중순∼8월)에 구직자들은 어떤 취업전략을 구사해야 할까? 건설 전문 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는 지금부터 하반기 공채시즌 전까지는 단타형 채용, 그림자 채용 등 게릴라식 채용방식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건설워커가 제시한 '채용 비수기의 취업전략 2대 원칙'을 소개한다.

◆ 단타형 채용 - 마감일 맹신하지 말라

채용 비수기에는 어느 날 갑자기 채용공고를 게재하고 단기 3∼4일 사이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단타형 채용이 많다. 기업들은 지원자가 많은 것도 원치 않아 채용사이트 한두 군데만 구인광고를 올린다. 마감일 전에 채용을 종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구인정보가 올라온 당일이 곧 마감일이라고 생각하고 지원해야 한다.

재충전을 위해 잠시 휴가를 떠나더라도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통한 채용정보 확인만큼은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취업사이트가 제공하는 모바일 채용서비스를 활용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기업에 휴대폰을 통해 이력서를 전송할 수도 있다.

◆ 그림자 채용 - 온라인 이력서 갱신을 자주하라

이 시기에는 그림자 채용도 많아진다. 그림자 채용이란 구인광고를 내는 대신 취업사이트에 등록된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검색해 맨투맨으로 접촉하는 비공개 채용방식을 말한다. 공채에 비해 채용인원이 워낙 적기 때문에 몰래(?) 인재DB를 검색, 적임자를 발굴한 후 면접-채용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구직자는 채용이 있는 줄도 모르고 지나간다. 채용사이트에 등록된 자신의 이력서를 자주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시키거나 이력서 추천 서비스를 이용해 노출 빈도를 높이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건설워커 유종현 사장은 "현장별로 소수의 인력을 급하게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 건설업계, 전통적으로 수시채용이 강세인 의료업계 등 일부 업종에서만 주로 활용되는 게릴라식 채용방식이 비수기에는 거의 전 업종으로 확산된다"며 "취업을 원하는 분야의 실력배양도 중요하지만 시기별 채용패턴 변화에도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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