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만화·웹툰 기획사 재담미디어와 MOU 체결
'공공저작물, 만화·웹툰 속으로'
한국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 원장 김소연)은 18일 만화·웹툰 기획사인 (주)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와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저작물이 만화·웹툰과 같은 문화콘텐츠 제작에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줄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정보원은 공공누리 1유형인 공공저작물을 재담미디어에게 제공한다. 공공누리 1유형은 출처표시만으로 자료의 변경 및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여 자주 활용되는 공공저작물 유형이다.
정보원은 이중 콘텐츠 제작에 자주 쓰이고 올해 새롭게 확충되는 자료들을 선별해 제공한다.
재담미디어는 문화창조벤처단지 내 입주해 만화·웹툰 등 콘텐츠를 기획하고 수출하는 콘텐츠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적으로 세 개의 웹툰 제작에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첫 번째 작품은 드라마 '궁'의 원작자인 박소희 작가가 연재 중인 작품 '공방의 마녀들'이다.
이 작품 속에서 조각보, 전통 공예품, 병풍 사진 등의 공공저작물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서 새로 기획 중인 두 작품에는 관광 사진, 유물, 문화재 등의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공공저작물 활용사례는 만화·웹툰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되었다.
정보원은 "지난달 문을 연 개방지원센터를 통해 활용도가 높은 공공저작물을 확충하고 이번 협약과 같은 사례를 더욱 확대하는데 주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출처 : 한국문화정보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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