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만화·웹툰 기획사 재담미디어와 MOU 체결

입력 2016. 4. 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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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저작물, 만화·웹툰 속으로'

한국문화정보원(이하 정보원, 원장 김소연)은 18일 만화·웹툰 기획사인 (주)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와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저작물이 만화·웹툰과 같은 문화콘텐츠 제작에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줄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정보원은 공공누리 1유형인 공공저작물을 재담미디어에게 제공한다. 공공누리 1유형은 출처표시만으로 자료의 변경 및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여 자주 활용되는 공공저작물 유형이다.

정보원은 이중 콘텐츠 제작에 자주 쓰이고 올해 새롭게 확충되는 자료들을 선별해 제공한다.

재담미디어는 문화창조벤처단지 내 입주해 만화·웹툰 등 콘텐츠를 기획하고 수출하는 콘텐츠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적으로 세 개의 웹툰 제작에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첫 번째 작품은 드라마 '궁'의 원작자인 박소희 작가가 연재 중인 작품 '공방의 마녀들'이다.

이 작품 속에서 조각보, 전통 공예품, 병풍 사진 등의 공공저작물이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서 새로 기획 중인 두 작품에는 관광 사진, 유물, 문화재 등의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공공저작물 활용사례는 만화·웹툰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되었다.

정보원은 "지난달 문을 연 개방지원센터를 통해 활용도가 높은 공공저작물을 확충하고 이번 협약과 같은 사례를 더욱 확대하는데 주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출처 : 한국문화정보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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