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취업 교정'이 대세

2015. 11. 27. 10: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취업 포털 사이트가 기업 인사 담당자 880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지원자의 외모 평가 여부'를 설문 조사한 결과 63.8%가 '평가한다'고 답했다. 이는 기업 10곳 중 6곳이 채용 시 지원자의 외모를 평가한다는 것으로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무려 6배 이상 외모 평가 비중이 높았다.

이에 좋은 인상과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이른 바 취업 성형을 하는 대학생들도 점차 늘고 있다.

◇스펙 취업세트, 외모 포함 9종으로 늘어

'취업 9종 세트'란 신조어가 있다. 학벌과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인턴, 봉사활동까지 8종 스펙에 '취업 성형'이 더해진 말이다.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취업 현실을 보여주는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외모 스트레스로 인해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 부담감이 큰 성형보단 치아교정으로 이를 극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고른 치아와 자신 있는 환한 미소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치아교정은 과거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시행됐었지만 최근 성인층까지 확산되고 있다.

신촌다인치과병원 이원제 과장은 "기존에는 치아교정을 받기 위해 치아마다 금속의 교정 장치를 부착해야 했고 발음도 부정확해져 사회생활에 많은 지장을 줬지만 최근에는 심미적으로 효과가 뛰어난 치아교정방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가결찰방식 치아교정, 투명 교정 등 인기

최근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정 방식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데이몬클리어 교정이다. 이는 자가결찰방식 치아교정장치로 교정용 철사와 교정장치를 결찰해주는 고무링, 미세철사가 필요 없이 브라켓에 장착된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클립(뚜껑)을 여닫는 것으로 간편하게 교정용 철사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치아색과 유사한 브라켓을 치아 표면에 붙여 치아교정이 진행된다.

와이어의 이동이 자유로워 기존 치아 교정 같은 불편과 통증이 적고 치아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치료 기간도 짧다. 브라켓 크기가 기존 교정장치보다 작아 심미성도 우수하다.

클리피씨교정 역시 자가결찰 교정 중 하나로 세라믹 브라켓에 클립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정 브라켓에 뚜껑이 달려있어 교정치료 각 단계별 와이어 교체가 용이하며 캡 부분이 치아색에 가까운 은색을 띄고 결찰 철사가 없어 찔리는 경우도 없다. 때문에 교정치료 기간 동안 관리가 편리하다.

한편 투명교정은 환자의 치열과 치아뿌리 상태에 맞는 교정틀을 투명하고 얇은 막으로 만들어 전체 치아에 씌우는 것을 말한다. 재료가 투명하기 때문에 교정기를 착용했는지 쉽게 알아볼 수 없다. 투명교정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X-ray 검사를 토대로 컴퓨터 분석 작업을 하게 된다. 이는 환자가 원하는 치아배열까지의 이동단계를 미리 추정해 준다. 이 결과에 따라 이동단계별 교정틀을 제작해 치아에 씌워 교정하는 것이다. 보통 교정틀 1개에 2주 정도 사용하고 다음 단계의 교정틀로 교체한다. 일반적으로 치아는 한 달에 1㎜ 정도씩 이동하는데 치아가 3-6㎜ 정도 움직이면 가지런한 치아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까지 필요한 투명 교정틀은 5∼15개 정도다.

신촌다인치과 이원제 과장은 "시술과정에서도 통증이나 출혈이 많이 줄어서 환자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시술받을 수 있으며 교정틀을 씌울 때 생기는 이물감이나 장치에 음식물이 끼는 불편함도 없다"고 전했다.

(끝)

출처 : 다인치과병원 보도자료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