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 명절 추석, 살찔 걱정보다 치아 걱정 먼저

2015. 9. 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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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뵙고 형제, 자매간에 사는 얘기도 할 생각에 벌써 마음은 고향 앞으로 향해 있을 것이다. 가족에 대한 반가움과 함께 추석의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은 바로 다양한 명절 음식들이다. 각종 전, 갈비찜, 식혜 등은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명절 음식은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인 것을 알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많이 먹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작 명절 음식이 치아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자녀, 충치 예방 위해 음식 섭취 후 칫솔질 꼼꼼히 해야

떡, 각종 부침개, 고기가 주를 이루는 명절 음식은 열량과 콜레스테롤이 놓다.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쉽게 살이 찐다. 예를 들어 갈비찜 2토막이면 공기밥 1그릇(300kcal)의 열량과 비슷하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칼로리 높은 명절음식은 한순간에 공들인 다이어트 습관을 무너뜨릴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명절 음식을 과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정작 적게 먹는 것은 신경 써도 먹은 후의 관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사실 명절 연휴 동안 빼놓을 수 없는 게 치아건강이다. 약과, 식혜, 한과, 떡처럼 명절 음식 중에는 당분과 끈기가 있는 음식이 유독 많다.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만난 친지와의 술자리도 많은 편이다.

이처럼 당분과 끈기가 많은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술은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음을 하고 나면 칫솔질을 하지 않고 그냥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충치를 유발할 수 있는 매우 안 좋은 습관 중 하나다.

연휴 기간 동안 건강한 치아 유지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칫솔질은 식후마다 정확한 방법으로 해야 한다. 그러나 간식이 잦은 추석에는 음식을 먹고 난 뒤에 꼬박꼬박 칫솔질을 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양치질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물을 마시거나 물로 입 안을 가셔내 음식 찌꺼기를 씻어내도록 한다.

강북다인치과 최헌주 원장은 "음식을 먹은 후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먹으면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막을 어느 정도 닦아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부모님, 씹으면서 되찾는 인생의 즐거움

자녀들이 다이어트 때문에 명절 음식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다면 부모님은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 먹고 싶어도 명절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몸은 나이가 들면 몸 여기저기에서 노화의 신호를 보낸다. 그 중 무엇보다도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치아 건강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잇몸도 약해지고 치주염에 의해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부으면서 음식섭취에 장애를 겪는다. 심한 경우 치아를 상실하기도 한다. 사람은 끊임없이 음식을 섭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기에 빠지고 아픈 치아는 건강에 치명적이다.

부모님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게 하는 것이 좋다. 많은 부모님들이 언제나 '괜찮다'고 하지만 자식들이 걱정할까 봐 아픈 것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관리로 자연치아를 가능한 오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만약 치아를 상실했다면 가능한 빨리 치아 상태에 맞는 인공치아 시술을 해 드려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인공치아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이는 상실된 치아의 치근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이가 빠져나간 치조골에 심어 유착시킨 뒤 인공치아를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시술을 말한다.

강북다인치과 최헌주 원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에 가장 가까운 인공치아로서 빠지거나 부실한 치아로 인해 고생하던 사람들에게 씹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선호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끝)

출처 : 강북다인치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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