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 업무협약 체결

2015. 8.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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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청주시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의료기기 등 바이오산업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최형기 KTR원장, 이승훈 청주시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남상희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사업화센터건립, 연구시설 활용 등 기관 간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약식을 가졌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1969년 설립, 2010년 한국전자파연구원과 통합한 국내 대표적인 국제공인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이다. 현재 1,000여 명의 직원이 연간 3만개 기업에 35만여 건의 시험인증 의뢰를 처리하고 있다. 중국, 유럽 등 6곳에 해외지원을 두고, 전 세계 28개국 116개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 해외인증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을 돕고 있다. 업무범위는 소재·부품, 전기·전자·ICT,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있으며 올해 5월 과천 옛 국가기술표준원 부지에 국내 최대 시험인증 집적단지를 구축한 바 있다.

오송(오송읍 653)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하는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는 2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한다.

부지면적 17,243㎡에 총사업비 662억원 규모로 1단계는(2016∼2018) 연면적 3,400㎡를 건축하여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를 구축 운영하고 2단계(2019∼2021)로는 6,600㎡를 확충하여 수출사업화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관유치는 그동안 오송의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 생산한 제품을 해외·국제 규격에 맞게 인증, 제품 디자인 컨설팅하여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해 주는 인프라가 부족하여 지속적으로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 건립 방안을 모색하여 얻은 의미 있는 결실이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최형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충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개발(R&D), 인허가, 국제인증, 인력양성,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One-Stop시스템을 갖춘 오송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메디컬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앞으로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이 집약된 세계적인 바이오밸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첨단의료기기 수출사업화 연구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중국, 유럽, 미국 등 국가별 서로 다른 국제인증, 규격, 인허가 절차로 인하여 수출이 어려웠던 국내 바이오기업(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해외 진출 컨설팅, 해외·국제인증 대행, 통관지원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 해결로 수출활성화는 물론 기업유입, 고용창출 등 충북 바이오산업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

출처 : 충청북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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