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자료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사는 문화공간 제공

통영시립충무도서관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독서를 통한 문화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자료실에 다문화도서 코너를 마련하여 운영한다.

다문화도서 코너에는 다문화가정의 나라별 분포도를 고려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 400여 권의 다양한 다문화자료를 비치하여 열람과 대출을 하고 있으며, 통영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전자도서관에는 이주 외국인 주부들이 손쉽게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문화 새댁 한국 밥상 차리기'라는 웹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구연동화 등 다문화 디지털 콘텐츠를 확충하여 홈페이지 가입 회원은 '언제 어디서든지 누구나 이용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다문화자료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주민에게는 모국어에 대한 문화적 향수를 충족시켜 주고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부모님 나라에 대한 언어와 역사 문화에 대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여 자녀 교육과 가정의 화합에 기여할 것이다.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는 "지속적으로 다문화 자료를 확충하여 도서관이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합께 접할 수 있는 더불어 사는 문화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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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통영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