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을 뜨겁게 달군 강남구 10대 뉴스

2014. 12. 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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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행동 4년 완성 '신연희 강남구청장 재선 성공

구룡마을 특혜 없는 강남방식으로 전격 개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올 한 해 강남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10대 뉴스는 강남구 시책과 현안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제출한 언론보도와 언론 매체별 보도된 실적으로 배점기준을 삼아 평가해 선정했다.

2014년 강남구를 뜨겁게 달군 최고 뉴스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4년 행동, 4년 완성'이란 슬로건과 강남이 세계 속의 선진 인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공약으로 치열한 경선을 통과하고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여 상대방 여성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한 '신연희' 구청장 소식이다.

구청장은 민선 5기 시절 '강남스타일' 열풍을 활용해 강남구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우뚝 세웠고 불법·퇴폐와의 전쟁을 통해 주목을 받기도 하였으며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 재개발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날 선 대립각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어 2위는 그간 서울시와 개발갈등으로 지난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된 구룡마을 개발이 강남구가 주장했던 100% 수용·사용방식의 공영개발로 추진하게 됐다는 소식으로 그간 구룡마을 거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개발방식에 대한 구의 일관된 주장과 끈질긴 노력의 결과이며 지난 11월 구룡마을 화재 발생 시에도 신속한 이재민 구호대책과 재발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성실히 추진하였다.

3위는 지난 10월 출범한 강남복지재단 소식으로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이 제도적인 제약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 위기가정을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구가 출연한 기본재산 20억 원에다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금을 보태 상시 운영된다.

부자구로 알려진 구의 외부 이미지와 달리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수가 서울시에서 일곱 번째로 많고 빈부 격차가 심해 복지수요 또한 많아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위는 지난 2012년 7월 '불법·퇴폐행위와의 전쟁' 선포 이후 학교와 주택가 주변 성매매업소 57개소를 철거하고 대포폰 469개의 전화번호를 추적해 사용을 중단시키고 전국 최초로 성매매 업소가 입주한 건물주에게도 1억 5천여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불법·퇴폐 성매매 업소단속 소식으로 연일 언론 보도돼 주변 지자체들의 파급 효과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었다.

5위는 안보 1번지 강남구의 국경일마다 실시하는 대대적인 태극기달기 소식으로 구는 그간 주민과 함께하는 ▲모바일 태극기달기 ▲SNS를 통한 홍보 ▲위탁판매소 운영 ▲대형태극기 설치 ▲연예기획사와 태극기달기 ▲대모산 태극기 지도만들기 ▲복합아파트 공동태극기 달기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태극기 아파트를 지정하여 태극기지원과 태극기꽂이 설치 등 주민들이 태극기 달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90% 이상의 태극기 게양실적을 올렸고 이는 행정자치부 '2014 국가상징 선양 유공 포상'에서 태극기 선양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했다.

6위는 매년 10월 초에 개최하는 '강남페스티벌'로 올해는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자는 의미의 '공감'을 주제로 '가을, 강남에 빠지다(Fall In Gangnam)'라는 슬로건 아래 강남의 앞선 스타일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진행해 구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연일 방문이 이어지며 총 8만여 명이 참여해 148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예상한다.

7위는 세곡동에 서울시 최초의 구립병원인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 개원소식으로 사업비 426억 6500만 원이 투자돼 지난 2012년 6월 착공이 후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307병상을 갖춘 최신식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으로 특화된 재활의료 서비스를 앞세워 앞으로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 줄것으로 기대된다.

8위는 구는 날로 교묘해지는 고액 체납자들의 재산은닉과 고의적인 납부기피를 잡아내는 '38체납기동대 T/F팀'의 '세금 안내고 외제차 타는 얌체, 꼼짝마!'로 지난 2월 얌체 고액 체납자 55명의 리스보증금 12억 2000만 원을 압류했다. 한편 해당 팀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법원 배당금 압류, 전자예금 일괄압류 추진 등 고액체납자에 대한 빈틈없는 징수 활동을 펼쳐왔다.

9위는 삼성동 코엑스 일대(강남구 영동대로 513)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으로 한류의 중심이자 비즈니스, 문화, 관광, 쇼핑, 전시·컨벤션이 융합된 이 지역의 특구지정을 위해 올 4월부터 연구용역과 주변 단체들과 함께 노력하여 얻은 결과라 더 뜻 깊다 할 것이다.

또한 구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앞으로 2018년까지 관광객 지출에 따른 파급효과를 6조 4935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0위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재난안전 전담부서를 신설소식으로 ▲ 안전건설과 안전기획팀 ▲ 치수방재과 재난관리팀 ▲ 자치행정과 민방위팀 ▲전산정보과 도시관제팀 등 총 4개 부서에 흩어져 있던 재난 안전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갈 것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올 한해도 구정소식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을미년 새해에는 세계 선진일류도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더 활발한 보도활동으로 새롭고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끝)

출처 : 강남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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