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자료

사이버한국외대가 장학제도에 파격을 감행한다.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성적위주의 장학제도에서 탈피, 진정으로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희망의 제도로 장학제도의 취지를 살린다.

이번 장학제도 개편은 장학금을 확대·신설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뜻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학교 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 '따뜻함'에 근간하는 희망 장학금은 1년 이상의 장기실업자, 경력단절여성, 여성가장 본인에게 재학 중 2개 학기 수업료의 25%를 지원한다. 본인이나 직계 존·비속이 중증질환이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희망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업주부이거나 당해 연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입학시점부터 연속 2개 학기 수업료의 25%에 대해 장학금 혜택이 있다. 또 경영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입학금이 면제되며 한국외대 졸업생인 경우에도 입학금 면제와 입학시점부터 연속 2개 학기의 수업료의 25%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설 장학금도 다양하지만, 기존 장학금의 수혜 대상자 확대도 눈여겨 볼만하다. 결혼 이민자 본인에게만 지급되던 다문화 장학금을 결혼이민자의 자녀, 외국인 근로자 본인 및 자녀, 해외 선교사 본인에게까지 대폭 확대하며 재학기간 동안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또 사회계열 학부 재학생들에게만 지급하던 직장인 장학금을 신학기부터는 외국어계열 학부에까지 대상자를 넓혀 입학시점부터 2개 학기 수업료의 20%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진학장려 장학금, 공인어학시험 장려금 및 Global Leader 장학금,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등 특화된 장학제도는 물론 입학장학금, 성적장학금, 가족장학금, 위탁교육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대부분의 재학생이 장학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또 어학능력함양을 위한 FLEX 응시료 지원, 박물관, 공연센터, 의료기관, 서점 등과의 협정을 통해 할인된 의료 진료와 문화 활동 기회 제공 등 학생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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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