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원장, '한국전자출판학회상' 저술·연구부문 수상
지난 12월 5일 한국전자출판학회가 주최하는 제1회 한국전자출판학회상 시상식이 가톨릭청년회관 3층 바실리오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자출판 산업 및 학문 연구를 위해 평생을 바쳐 정진해 전자출판 관련연구에 독보적인 경지를 이룩한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기성 원장(사진)이 '저술·연구'부문을 수상하였다. 국내 최초의 전자출판 개론서를 출판한 이래 70종이 넘는 저서와 100편이 넘는 논문 등으로 증명된 연구 성과는 우리나라 전자 출판 산업 및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서울 평동에서 태어나 출판사를 운영하는 가정에서 줄 곳 모범생으로 자라 경기중학교, 경기고등학교를 걸쳐 서울대를 졸업한 이기성 원장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출판사 가업을 이어받아 국내 출판업계에 여러 업적을 남기고 현재는 전자출판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전자출판교육원과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제15회 목요출판특강(11월 27일부터)을 강의하고 있는 이 원장은 뚱보 강사로 이미 잘 알려졌다. 이기성 원장는 평생을 출판사, 출판업계, 출판교육에 헌신하며 DTP 등 전자출판 분야와 한글 폰트 개발을 통해 국가적 공헌까지 이루어 낸 국내 전자출판계의 선구자다. 컴퓨터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절 이 원장은 국내 시장에 전자출판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해 한국 출판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기성 원장은 "삭막해저만 가는 사회에서 범죄, 왕따, 자살, 사이코패스 등은 우리가 하드웨어적인 발전만 지속하면서 소프트웨어적인 인성과 문화, 예의 등에 교육이 부족해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며 전자출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콘텐츠는 단순히 내용물을 전달하는 데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육, 문화,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여론 형성에까지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출판교육원과 전자출판학회(COPSO)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우수교수 표창장 수여식과 1989년∼1993년 대한출판문화협회 부설인 출판대학(원장 노양환, 강사 이기성) 송년회가 얼마 전 열리기도 했다.
평생을 출판사, 출판업계, 출판교육, 한글 폰트에 몸담아온 이기성 원장은 전자출판 발전에 맞게 이제는 교육과 인력양성에 힘 쏟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학술 서적 집필에 매진함은 물론 올바른 역사의식을 일깨우고, 정체성을 살린 출판학계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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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New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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