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일본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협정문 체결
'양국의 실업·빈곤 해결하기 위한 민간 교류의 장 열다'
지난 11월 22일(토) 일본 규슈에서는 2014 일본 협동집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곳에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회장 오상운) 소속 40여 명과 경기자활기업협회, 대안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 부산협동사회연구회 등 한국 참가단 7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 하이라이트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일본노동자협동조합연합회의 협정문 체결이 이뤄졌고 이를 계기로 양국의 단체가 실업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류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대회 당일에 강의를 위해 참여했던 동경대학교 강상중 교수는 '민간에서의 역사적인 한일교류'라고 감격해 했으며 오상운 한국자활협회장과 나가토 유조 일본노협 이사장은 2015년 한 단계 높은 교류 사업을 위해 양 단체의 일정을 공유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협정문은 양 단체가 지난 10여 년간 교류해왔던 결실이자 지난 2년간 실무 협의를 준비해온 결과다. 협정문의 내용으로는 양국의 실업과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간의 노력뿐 아니라 국가의 책임을 높이기 위한 두 단체의 역할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으며 조직적인 교류와 연구 및 기술 협력 등 구체적 협정사항이 8조로 구성되어 있다. 향후 5년 동안 효력을 발휘할 이번 협정문의 체결을 통해 민간단체 간의 한일 교류라는 실험이 시작됐고 이를 계기로 양국이 겪고 있는 빈곤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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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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