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코지 판 투테' 열려

2014. 11.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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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와이어) 연속 매진 신화와 객석점유율 90% 돌파 등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막을 내린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감동이 채 식지 않은 11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기획공연 <코지 판 투테>로 오페라 열기를 이어간다.

천재와 천재의 만남으로 탄생한 환상적인 '케미'

오페라 사상 최고의 대본작가 로렌초 다 폰테와 '천재'라는 수식어도 부족한 작곡가 모차르트의 운명적인 만남-'다 폰테 3부작(<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중 마지막 작품인 <코지 판 투테>는 연인의 지조를 굳게 믿으면서도 그들을 시험해보는 남자들과 정절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결국 새로운 사랑 앞에 무너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다룬다.

당대 빈 궁정에서 실제로 일어났었던 사건을 소재로 했던 이 작품은 지나치게 대담하고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초연 당시에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인간의 본성을 정확하고 섬세하게 다룬 대본은 물론 경쾌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아 마침내 모차르트의 걸작 희극으로 자리 잡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대사, 세대를 넘어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코지 판 투테>를 통해 오페라에서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5월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몰고 간 연출가 이의주를 비롯, 희극 오페라에 탁월한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코지 판 투테>는 재미난 내용만큼이나 아름다운 선율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특별히 하나의 공연을 품격 있는 '전막오페라(11/21(금), 22일 7:30pm)'와 해설이 함께하는 '오페라산책(11/22(토) 3pm)'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해 선택해서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우선 11월 21일(금)과 22일(토), 양일 저녁 총 2회 공연되는 전막오페라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홍주영, 김혜현, 강혜정, 테너 김동녘, 바리톤 노운병, 박찬일 등 국내 대표 성악가들이 참여했으며, 합창과 무용까지 더해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2일(토) 오후 3시에 공연되는 오페라산책 <코지 판 투테>는 연출가 이의주의 꼼꼼한 해설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그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 신예 발굴 프로그램을 거쳐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신진 성악가들이 참여해 유려한 모차르트의 주요 아리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코지 판 투테>는 11월 21 오후 7시 30분, 22 오후 3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공연된다. 금,토요일 저녁에 공연되는 전막오페라의 티켓 가격은 7만원~1만원까지, 토요일 오후에 공연되는 오페라산책의 티켓 가격은 3만원~1만원까지이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한 인터넷 예매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및 할인안내 : 053-666-6023

대구오페라하우스 소개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이다. 수년간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마침내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컨텐츠 개발과 제작,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도시 대구의 명성을 더욱 드높일 예정이다.

출처:대구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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