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자료

서울 경동고등학교 40회 동창회(회장 박홍기)는 지난 1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삼선동 소재 경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졸업 3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경동고 40회 졸업생과 선후배, 은사님, 학교장, 총동창회 회장단, 경기여고 72회 동창회 회장단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동고 40회는 1965년생 386세대로 각계각층에서 우리나라 세계화 정보화 시대의 주역으로 활약해 왔다.

경동고 40회 동창회의 화합과 단결, 새로운 30년을 함께 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추억의 사진전, 축하공연, 공로패 시상 등 다양한 행사가 5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한 경동고 총동창회에 2천만 원의 장학금 전달과 경동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 등 후배들을 위한 나눔의 전통을 이어갔다.

지난 30년 시절을 되돌아 본 기념영상물 상영과 각계각층의 선배들이 보내온 축하 영상메세지, 1981년 제62회 전국체전 개막식 매스게임을 함께했던 경기여고 72회 동창회 회장단의 참석도 눈길을 끌었다. 또 참석하신 스승님 열 분을 단상으로 모셔 제자들을 위한 덕담을 들었고 기념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경동고 40회 동창회 박홍기 회장(법무법인 송파 변호사)은 "이번 행사에서 제자들을 향한 은사님의 깊은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스승의 은혜를 소홀히 했던 지난 30년의 세월을 반성하고 조금이라도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경동고 40회 동창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15개 반별 반창회를 활성화하는 등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영원히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 경동고 40회 동창회 졸업 30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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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동고40회동창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