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본격 활동

2014. 4. 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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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도봉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하며 밤10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여성안심귀가 지원

도봉구 전역 7개소(쌍문역, 창동역, 도봉역, 방학2동주민센터앞, 방학동 연세치과병원앞 사거리, 창3동 창동시장주변, 쌍문동 숭미초등학교앞) 거점장소로 지정해 운영

거점장소 도착 20분∼30분전 120다산콜센터(☎120)나 구청 스카우트 상황실(☎02-2091-3109)에 신청하면 이용가능

늦은 밤 학업이나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4월1일부터 2014년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8명의 스카우트를 신규로 선발하였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귀가하는 여성을 위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으로 마중 나가 집 앞까지 안전귀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카우트들은 골목길 등 여성안전 취약지역을 수시로 순찰하고 계도를 벌이며 여성 범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활동을 펼친다.

구는 귀가지원을 위한 만남(거점)장소로 7개소(쌍문역, 창동역, 도봉역, 방학2동주민센터앞, 방학동 연세치과병원앞 사거리, 창3동 창동시장주변, 쌍문동 숭미초등학교앞)를 지정하였다. 각 거점별로 3∼4명의 스카우트들이 제복(조끼, 모자, 경광봉)을 입고 근무한다.

밤길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여성은 만남의 장소 도착 20분∼30분전에 120다산콜센터(☎120)나 구청 스카우트 상황실(☎02-2091-3109)에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의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은 2013년 서울시 시범사업으로 2013년 5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여 2014년 1월말 기준 3,052건의 서비스를 실시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구는 3월 26일 여성안심 귀가 스카우트들을 대상으로 여성안전 및 활동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였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로 선발된 한 주민은 "도봉구의 여성 안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어진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은 여성들의 야간 안심귀가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주민들에게 신규 일자리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여성안심 도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도봉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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