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 청소년 에이즈 예방 교육 실시

2014. 3. 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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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감염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제로, 편견·차별 제로

전주시 보건소는 성장기에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성의식 확립과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 습득을 위한 에이즈 예방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실시한다.

에이즈의 감염경로는 대부분이 에이즈 감염인과의 성행위를 통해서 발생되며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등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우리나라 청소년 중 에이즈 감염경로 등의 과학적 사실에 대하여 알고 있는 청소년은 약 50% 수준에 불과하며 에이즈 감염인과 사소한 접촉만으로도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고 여겨 에이즈에 대한 차별의식이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인 중 20대가 30.0%(286명), 30대가 25.3%(241명)으로 젊은 층의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성장기에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올바른 성교육, 에이즈 바로 알리기, 콘돔 사용법 실습 등 에이즈 예방교육을 통하여 청소년 시기에 맞는 건강한 성(性)문화를 주도하는 세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에이즈 신규감염 제로,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제로, 편견·차별 제로를 위하여 올바른 성 문화 정착 및 에이즈에 대한 편견 및 차별 제로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즈 검사 및 상담 등 자세한 문의는 전주시보건소(☎230-5244)와 대한에이즈협회 전북지부전북지부(☎244-3748)에 전화하면 된다.

(끝)

출처 : 전주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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