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은나노와이어필름 시제품 출시

2013. 12.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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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O필름 대체 '투명전극필름' 내년 2분기 양산으로 매출 기대, 일본과의 경쟁 구도 가능

일반 ITO필름(면저항150Ω/sq) 比 최고레벨(면저항 50Ω/sq, 투과율 90%이상) 주목

내년부터 코스모신소재㈜(005070, 대표 김재명)가 은나노와이어필름, 탄소나뉴튜브 하이브리드 필름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여 이 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면 저항과 투과율에서 최고 레벨 제품이어서 이웃 일본과의 경쟁 우위와 더불어 가격대도 높아 부가가치적인 면도 주목된다.

19일 코스모신소재는 디스플레이산업의 핵심소재인 고기능성의 은나노와이어필름 및 탄소나노튜브 하이브리드필름을 이용한 투명전극필름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품을 출시, 현재 고객사 평가 중이라며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전자부품연구원, 엔앤비, 한국기계연구원과 광역선도산업 과제를 진행하면서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을 적용하여 투과율 90%이상, 면 저항 50Ω/sq의 은나노와이어필름과 탄소나노튜브 하이브리드 투명전극필름 개발을 완료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은나노와이어필름은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가격이 가장 비싼 최고 레벨의 ITO필름 보다 면 저항이 낮고 ITO필름이 구현하기 어려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적용 범위 또한 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TO필름의 표면저항이 150Ω/sq 이고, 최고수준이 100Ω/sq인 반면 이번에 이 업체가 개발한 은나노와이어필름의 면 저항이 50Ω/sq 으로 대면적 TSP에도 적용 가능하며, 현재 출시되고 있는 타업체의 은나노와이어 필름 대비 해서도 면 저항이 특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투명전극필름은 지난 11월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국제터치스크린박람회(C-TOUCH)에 전시되었고, 이 박람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다수의 패널업체 요청에 따라 시제품을 제공하였으며 현재 평가가 진행 중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은 현재 2,000만 달러에서 2020년 120억 달러로 고속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코스모신소재의 투명전극필름은 2차전지양극활물질, MLCC이형필과 더불어 이 기업의 매출에 커다란 기여는 물론 주종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40년간의 코팅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코팅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으며, 500mm∼1,800mm까지 다양한 폭의 투명전극필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금년에 1,250mm폭 코팅에 성공하였으며, 내년에는 1,550mm폭까지 완제품 생산 예정이다.

관련업계도 코스모신소재가 내년부터 은나노와이어필름, 탄소나노튜브 하이브리드필름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일본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기존의 ITO 세계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끝)

출처 : 코스모신소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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