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축제 2013 테헤란서 개최

2013. 10. 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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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주이란대한민국대사관(대사 송웅엽)은 2013년 10월 문화의 달과 문화융성시대 원년을 맞아 한국영화축제, 한국음식축제, 한국어말하기대회, 한국대사배이란태권도대회 등 10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경절 National Day Reception>

10월 10대 행사의 개막을 알리는 <국경절 National Day Reception> 행사에는 에브라힘 라힘푸르(Ebrahim Rahimpur) 이란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 등 500여 명에 이르는 주이란 외교사절, 이란의 행정부·공공기관·기업·언론·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10월 3일 대한민국의 국경절(개천절이자 개국)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장금'의 후예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의 연구원 5명이 직접 만든 수삼튀김샐러드·단호박타락죽·비빔밥·궁중갈비찜·삼색전·잡채 등 19가지 궁중요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음식의 맛과 멋을 소개한 프리젠테이션, 김치와 불고기 만들기 시연 등도 주목을 끌었다.

<쿠쉬나메(Kushnameh)> 학술세미나

10. 3. 테헤란의 서울로에 있는 '서울공원' 내 '서울문화회관'에서는 한국의 이희수 교수(한양대·중동학) 등 한국학자 4명과 무하마드 보수기(Mohammad Vosougi) 교수(테헤란대·역사학) 등 이란학자 4명이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중세 페르시아 서사시 <쿠쉬나메(Kushnameh)>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테헤란세종학당 개당식 및 입학식>

10. 5.(토) 문을 연 테헤란세종학당은 전 세계 117번째 세종학당인데, 한-이란 수교 51주년(1962.10.23. 수교)을 기념하듯 국가로서는 전 세계에서 51번째로 이란에서 세워졌다. 지금까지 석유와 전자제품 등이 오가던 양국 관계가 향후 상대방의 언어를 구사하는 미래인재들에 의해 새로운 문화교류의 지평을 열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무하마드 보수기(Mohammad Vosougi) 테헤란대 교수(역사학), 푸네 네다이(Pooneh Nedai) 이란친선대사(여, 출판인·언론인) 등 이란의 명망가이자 오피니언 리더들이 테헤란세종학당에 입학, 5일 첫 수업에 출석했다.

<제1회 한국대사배이란태권도대회>

제51회 한-이란 수교기념일인 10. 23.(수)에는 제1회 '한국대사배 이란태권도대회'가 개최된다. 이란은 '제2의 태권도 종주국'을 자처하는 세계적인 태권도강국이다. 그러나 그간 한-이란 친선태권도대회는 한국 측의 예산지원이 있을 때만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천수답식 대회'였다. 이에 주이란한국대사관과 이란태권도협회, 그리고 이란 현지의 LG법인 등 3자가 지난 8. 15. 양해각서(MOU)를 맺어 '매칭 펀드' 방식으로 매년 대사배대회를 개최키로 한 것이다. 중동 지역 내 한국대사배 태권도대회는 이란이 처음이다. 주이란한국대사관은 대회의 권위와 명성을 축적해 인근 국가 선수들도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제2회 한국영화축제>

10. 6. ~ 8. 열리고 있는 한국영화축제는 이번이 제2회째다. 6일 개막작 <광해>를 필두로 <파파로티> <워낭소리> <그대를 사랑합니다> <밍크 코트> 등 5편이 상영되고 있다. 이란은 국제적인 제재 속에서 다소 고립된 문화적 환경을 지녔다. 그래서인지 지난해 이란에서 처음 열린 한국영화축제는 이란의 거의 모든 언론사가 총 60꼭지 이상의 기사를 낼 만큼 '사회적 사건'으로 인식됐다. <대장금>과 <주몽> 등 드라마 한류로 시작된 이란인들의 한국사랑은 이제 영화 한류로 번질 태세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문화관광부 차관을 역임한 유진룡 장관이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를 이끌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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