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3 아시아문화포럼 개막

2013. 9. 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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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와이어) 영국 바비칸센터,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등 세계적 복합문화시설 관계자들과 우리나라 복합문화시설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하는 2013아시아문화포럼이 9일 오전 9시40분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

2013아시아문화포럼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광주문화재단과 아시아문화학회가 주관해 '문화, 기술, 창의성 : 복합문화시설'을 주제로 열띤 논의의 장을 펼친다.

올해로 7회째 열린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각국, 유럽, 미국 등 10개국에서 온 세계적 복합문화시설, 세계 문화계 리더 등 26명이 발제·토론자로 나서 세계적 복합문화시설의 운영 철학과 성공 전략 속에서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의 비전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거점으로 아시아 각국 문화의 무한한 가치가 발굴되고 꽃피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세계적 복합문화시설 관계자들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는 만큼, 각국 복합문화시설의 선구적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함으로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콘텐츠 구성과 운영 등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열린 기조연설에서는 홍가이 한국외국어대학 교수가 '새로운 암흑의 시대를 비추는 빛의 등대 : 광주'를 주제로, 마쓰우라 고이치로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보니타 M 콜브 미국 라이커밍 부교수는 아시아문화와 복합문화시설의 선진적 운영에 대해 제언했다.

포럼은 제1세션 '복합문화시설의 정체성과 역할', 제2세션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복합문화시설', 제3세션 '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과 가능성'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는 △하네스 레오폴드시더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창립자 △니콜라스 케니언 영국 바비칸 센터 상무이사 △류재한 아시아문화학회 회장 △크리스티아노 모리시 브라질 오스카 니마이어 박물관장 △동 팡팡 중국 선전 창의문화센터 소통협력실장 △요시다 켄지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연구소 교수 △박진현 광주일보 편집국 부국장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정성구 아시아문화학회 기획이사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이 국내외 복합문화시설에서 성공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해 조언했다.

아울러 △사라 가드너 세계 예술위원회 및 문화기관 국제 네트워킹 연합(IFACC)사무총장 △이소다 켄이치 일본 북해도문화재단 이사장 △이병훈 아시아도시재생연구원 이사장 △이흥재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장 △김성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 △에티엔 클레망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부본부장 △아누파마 세카르 아시아유럽재단 문화교류국 부국장 △정연철 호남대학교 문화산업경영학과 교수 △이명규 광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임정택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장 겸 독어독문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아시아문화전당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둔 시점에서 세계 각국과 우리나라의 대표적 복합문화시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아시아문화전당의 미래를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기조연설자, 발제자, 토론자, 사회자들은 지난 8일 전통문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제와 토론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전남대 용봉홀에서 이소다 켄이치 일본 북해도문화재단 이사장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광주광역시청 소개: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강운태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오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는 시정 목표 아래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매주'시민과의 만남의 날' 운영으로 소통행정 실현해오고 있다. 광주시의 3대 시정 방향은 민주 인권 평화도시, 인본 문화 예술 도시, 첨단과학산업도시 건설이다. 의병활동,학생동립운동,5·18민주화 운동을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해 UN인권 도시 지정을 추진 중이며, 5조3천억원을 투자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광주R&D특구 지정을 계기로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출처:광주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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