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노조" 2013년도 단체교섭 본격시작

2013. 9. 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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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기 이하 경북교육노조)은 2013년8월7일 상견례를 겸한 제1차 본교섭에 이어 2013년9월4일 제1차 실무교섭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노조는 "지난 2007년6월28일 단체협약이 이루어진 이후 7년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전문을 포함하여 전체 67개 조문에 136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7년 교섭이 노조 설립 초기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조활동 보장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교섭은 조합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는 교섭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노조가 요구한 주요 내용은 노조활동보장, 조직진단을 통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과 인력의 적정배분, 유치원 및 행정실 업무 증가에 따른 인력증원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의 처우개선, 합리적인 표창제도 개선, 보직관리규정 정비를 통한 인사제도개선과 맞춤형 복지비 인상 등 지방공무원들의 권리보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종기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임하면서 " 단체교섭은 노동조합에게 주어진 헌법적 정당한 권리인 만큼 당당하게 요구하여야 할 것이지만 교섭은 교섭위원 몇 사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면서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만이 우리가 요구를 쟁취 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공무원들의 탄식과 한이 섞인 소리들은 안중에 없고 공무원노조법과 업무 성격을 들먹이며 수용을 거부하고 논의를 회피하려고 한다"면서 단체교섭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고 "단체교섭은 개인의 일이 아닌 경북교육청 전체 공직자들의 권익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일이므로 전 조합원의 힘을 모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도 하였다.

(끝)

출처 :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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