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판계의 마지막 진실.. 전자출판의 콜럼버스

2013. 6. 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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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코를 뚫는 추위를 겪지 않고 어떻게 코를 찌르는 향기를 풍기겠습니까. 통신은 신이 인간에게 내린 축복이기에 이 사명을 통해 인류에 공헌해야죠!" 훗날 통신 예절 등 통신윤리, 도덕성 담긴 '통신의 바이블' 집대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전자출판교육원 이 기성원장(계원예술대 명예교수)의 다짐이다.

한국 현대문명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히고 경기고, 서울대 시절에도 시대를 선도하는 큰 별이 될 것으로 평가받던 전자출판의 콜럼버스 이기성 원장은 단순한 인류문명의 발달이 아닌 우리민족문화를 만들고 이어나갈 후진을 양성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며 진정한 사람을 가르친 예절교육의 정신으로 통한다.

세계최초 한글 도자기 활자 개발에 성공하여 고품위 한글 출판물 제작을 이뤘고, 1995년 최초로 계원예술대학에 전자출판전공을 개설, 1988년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에 세계 최초 '전자출판론(CAP)' 강좌를 개설하고 저서 < 전자출판론 > 을 출간해 국내 e-Book 출판 산업의 반석을 다졌다.

2000년에 한국사이버출판대학을 설립 6년간 무료로 강의, 세계 최초로 한국 도자기 활자 개발에 성공하며 독자적 학문체계를 완성할 정도 온맘 받쳐 한국의 긍지를 전파했고 명조체, 고딕체 등 한글 폰트 1만1172개씩을 개발해 국내 인쇄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계원예술대학 명예교수,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및 글로벌사이버대학 문화콘텐츠학부에서 겸임교수를 맡아 전자출판학을 강의하며 e-Book의 발전을 도모하며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교수가 자타공인 전자출판학계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이유는 1983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량의 저술과 103편의 꾸준한 학술 논물 발표로 학계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데에 있다.

한글 디자인, 전자출판, 폰트제작과 디자인 등 그 분야도 다양하며, 한글 폰트 연구를 위해 그간 노력해온 분들의 노고에 사단법인 출판문화학회에서 20년간 가장 많은 논문 수록으로 감사패 수상하기도 한 이 원장은 출판, 인쇄 분야의 한글처리표준코드와 한글통신표준코드의 제정 및 보급을 이끌어낸 한국출판의 끝과 시작이다.

아버지의 정갈하고 인내의 삶을 보고 배우며 갖은 고초를 이겨낸 이 원장은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에 꽃길이 있다.'는 신념으로 자신의 삶을 버리고 우리나라 통신 문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며 취업난에 있는 청년에 대해서 "청년의 열정과 비전을 보면 그 나라의 미래를 꿈꿀 수 있기에 그들이 편하고 안정된 길만 추구하기보다 신념으로 이뤄내야 한다"며 올바른 청년상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인다.

'자기주장이 진정 정당하고 옳다면 끝까지 옳은 것이다.'며 젊은시절 이어령 장관과 독대를 통해 전자출판분야 일본에 흘러가는 엄청난 국채를 막고 국익에도 공을 세운 일은 지금도 큰 보람으로 남는다.

안철수, 이재웅, 이찬진 등 컴퓨터 천재들이 롤 모델로 삼고 일했을 만큼 천재성과 품격은 성인 중 성인으로 꼽힌다. 이 원장은 "살아오며 수많은 상들보다 한 명의 국민이 전자출판을 통해 삶이 윤택해졌다는 말이 가장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컴퓨터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시절 이 회장은 국내 시장에 전자출판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해 한국 출판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끝)

출처 : 동아이코노믹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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