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감기인줄 알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

2013. 5.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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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듯한 날씨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이런 날씨에 걸리는 감기를, 모두 단순감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왜냐하면,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 감기라고 생각한 증상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증상 일 수 있다. 1-2주 이상 감기 치고는 증상이 오래 가면서 관절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일반적인 연골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골관절염과는 다르게, 면역체계 문제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구체적인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기만, 일반적으로, 유전적 이유와 세균,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며 어떤 발병원인이든지 이상 면역 반응으로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그로 인해서 조기에 관절손상이 가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린 환자는, 피로감, 식욕부진, 전신쇠약 등 과 근육과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조조강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조조강직 현상이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뻣뻣해져서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을 말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조조강직 현상이 1시간 이상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위해 류마티스 인자, 항 CCP 항체 등 자가항체 검사를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관절염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X-ray, 관절 초음파를 실시합니다. 관절염 여부와 관절 손상정도를 X-ray 보다 훨씬 조기에 발견하고 관절염과 혼동되기 쉬운 다른 연부조직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최근에는 관절초음파 검사를 많이 시행합니다.

구미 류마티스 클리닉인 류마제일내과의 권창모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른 관절염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증상이 시작되고 3개월 이내 20%, 1년이내 60%에서 관절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발병 후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관절 손상을 줄여 심한 장애를 막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류마티스 클리닉을 통해 조기 진료를 받을 것을 권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직 완치방법이 밝혀지지 않은 질병이나 약제를 복용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크게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으며 이상면역 반응을 지속적으로 억제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혈압, 당뇨처럼 지속적으로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약제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임의로 약제를 중단하면 관절 파괴가 더 빨리 일어나므로 담당의사와 항상 질병 상태와 약제 부작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얘기를 나누는 것이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일 수 있다.

또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통해, 인대와 근육을 풀어, 급작스런 관절손상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구미 류마티스 클리닉, 류마제일내과 권창모 원장

(끝)

출처 : 류마제일내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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