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책꾸러기들의 1박2일 도서관 점령기
산양도서관 여름독서캠프 운영
아이들이 책 사이에서 잠이들고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깨어난다면,,,상상만으로도 흐뭇하지 아니한가?
이런 흐뭇한 상상으로 출발한 산양도서관 여름독서캠프 '도서관에서 1박2일' 이 34명의 참가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속에서 끝이났다. 8월 10일 초등학교 2∼3학년 18명, 8월 17일 4∼5학년 16명과 함께 도서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낸 이번 캠프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신'을 주제로 하여 진행된 캠프는 4개 모둠으로 나뉘어 참가 학생들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이순신 그림과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캠프 티셔츠를 직접 만들어 입고, 도서관 이용교육 수업을 토대로 팀별로 주어진 미션들을 수행하는 '도서관 추적놀이' 활동을 통하여 첫 만남의 어색함을 털어내고 팀내 결속력을 다졌다. 또한, 이순신과 임진왜란에 대해 알아보고 역사신문 만들기·내가 만드는 카레·이순신 독서골든벨·잠들 때까지 책보고 영화보기·이순신 역할극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저녁시간 팀별 대항전으로 개최된 '산양 올림픽'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코너로 제기차기, 닭싸움, 몸으로 말해요, 이구동성 게임을 하며 열띤 경쟁속에서 조원들간의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게임도 하고, 밥도 먹고, 잠도 자고,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독서캠프 덕분에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고, 다음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산양도서관은 참가 학생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도 여러가지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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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통영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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