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첫 4.19혁명 기념식 개최

2011. 4. 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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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와이어) 인천시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인천보훈지청장, 인천시지부 각 보훈단체장, 시민사회단체장, 학생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51주년을 맞는 4.19혁명은 독재와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4.19정신을 널리 선양하고자 기념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또한, '4.19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자 믿음의 뿌리로 4.19의 승리가 있었기에 부마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의 대장정을 이뤄냈으며 마침내 대통령직선제와 지방자치제의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제는 남북의 갈등과 대립을 풀고 평화를 정착시켜할 때이며 서해 5도 평화지역을 기점으로 남과 북이 대립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 신뢰를 쌓고 평화를 정착시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평화선언은 대한민국의 안녕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 말했다.

특히, 3.15부정선거에 대하여 인천에서는 가정 먼저인 3.19일에 인천공고(현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정선거 거리규탄 데모를 하였는데, 이날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30여명이 참석하여 선배들이 남긴 위대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학생, 공무원이 참여하는 뜻 깊은 행사로 4.19혁명 영상물 상영,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4.19혁명희생자 영령에 대한 묵념, 4.19혁명 경과보고, 유공자 및 유족에게 격려 위문품 전달, 시장기념사, 4.19노래 제창, 인천시립합창단의 진달래, 흙에 살리라 합창으로 진행 되었다.

기념이 끝난 후 송영길 시장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과 위문 격려 환담을 갖고 앞으로 매년 유공자 및 유족을 초청하여 4.19혁명의 거룩한 정신을 마음에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출처: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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