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HQ, 한예슬 내세워 카페베네와 손잡고 커피사업 진출

입력 2009. 2. 23. 11:01 수정 2009. 2. 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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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내세워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커피시장 지각변동 예고

국내 최대 엔터테이먼트 회사인 싸이더스HQ는 톱스타 한예슬을 내세워 커피&와플 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와 손잡고 본격적인 커피사업에 나섰다. 싸이더스HQ와 카페베네는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기 탤런트 한예슬 광고와 함께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싸이더스HQ의 커피사업 진출은 국내 최강의 엔터테이먼트사가 커피사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업계는 커피전문점 지각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카페베네 김선권 사장은 "싸이더스HQ는 국내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카페베네의 동남아 진출 위해 준비중인 한류 스타마케팅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며 "최근 조인식을 체결한 세계적인 급식업체 아라코와의 라이선스 계약과 더불어 글로벌 브랜드로 진출할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는 "스타벅스, 커피빈, 파스쿠치 등 해외브랜드가 석권한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에 토종 브랜로 급성장한 카페베네의 시장성, 기술적 노하우와 성장성을 보고 커피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도입 카페베네와 싸이더스HQ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는 앞으로 소속사 연예인 등의 각종행사, 케이블 등 방송출연과 자체 드라마?영화제작에 카페베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어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매출신장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계열회사인 싸이더스HQ는 국내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기업으로 정우성, 전지현, 김혜수, 조인성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이 150여명이 소속되어 있으며 '고맙습니다' '불한당' '누구세요?' 등의 드라마 제작, '새드무비' '바람피기 좋은 날' '눈부신 날에' '기다리다 미쳐'등의 영화제작, 'GOD', 차태현 등의 음반제작 외에도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명품 싱글오리진 커피와 벨기에식 정통 와플, 이태리 정통 절라또 아이스크림, 번 빵 등을 주 메뉴로 멀티디저트 카페를 표방한 토종 브랜드로 1년 만에 30여개 체인점을 계약하는 등 급성장을 하고 있다.

(끝)

출처 : 한국창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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