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상 내일 방한..'위안부 문제' 등 논의 주목
정묘정 2011. 10. 5. 11:29
(서울=연합뉴스) 정묘정 기자 =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무상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방한한다.
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겐바 외상은 6일 오전 입국해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김성환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양국 외교장관은 조선왕실의궤 반환 절차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한ㆍ미ㆍ일 공조 방안,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회담에서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한국 방문 일정도 협의될 전망이다. 일본은 노다 총리가 연내 중국에 가는 일정에 맞춰 한국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올 가을 일본 방문은 연기됐지만 양국 정상의 '셔틀외교'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이 대통령의 방일 일정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겐바 외상의 방한은 지난 2일 공식 취임 이후 처음이다. 겐바 외상은 7일 오전 출국한다.
m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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