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피격]산불 기세 여전히 강해..구호품 일부 전달

박대로 2010. 11. 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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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내 발전소는 불이 붙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인천=뉴시스】박대로 기자 = 지난 23일 북한 포사격으로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이 여전히 강하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오전 옹진군청 상황실 관계자는 "현재 주택가 불은 꺼졌지만 산불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인천 중부소방서에서 소방차 26대를 배에 싣고 도착해 소속 소방관 106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연평도 내 발전소에도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발전소가 아닌 부근 임야가 불탄 것으로 밝혀졌다.

구호품도 방공호에 있던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소방관들이 배편으로 싣고 간 담요 270장을 비롯해, 빵, 우유, 컵라면, 간식류 등을 건넸다.

이날 오전 9시께 출발할 해경정도 구호품을 추가로 실어 나를 예정이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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