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서거] "노 前대통령 산행, 가족·측근 등에게 알리지 않아"

박인옥 2009. 5. 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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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산행을 나가면서 가족이나 측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경호원 1명과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 뒷산에서 산행 중 언덕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사고 10여분 전 권양숙 여사 등 가족이나 측근들에게 알리지 않고 경호원 1명만 대동한 채 산행을 나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노 전 대통령은 사고 당시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일각에서는 뇌출혈 증상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으나 추락으로 머리에 부분을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노 전 대통령은 인근 김해 세영병원으로 옮겨진 뒤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노 전 대통령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노 전 대통령이 '실족했는지', '투신했는지'등이 아직 불분명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은 양산 부산대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pio@fnnews.com 박인옥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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