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정부, 김 위원장 사망 조의 표명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중증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 쇼크로 열차에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트위터를 통한 정치인들의 입장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원희룡 (사진)한나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조의를 표한다"면서 "정부도 정중하고 예의를 갖춘 조의 표명이 필요하다. 북한의 큰 변화 흐름에 공존과 통일의 비전으로 잘 대응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성근 혁신과통합 대표는 이날 대한문에서 민주통합당 대표 출마 선언에 앞서 "김정일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의 평화 공존과 사회 번영을 위해 6.15 선언과 10.4 선언을 발표했다. 이 정신은 이후에도 존중돼야 한다"며 "모든 것을 떠나 같은 민족 구성원으로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17일부터 19일 현재까지 정부가 아무 정보도 없었는지에 대해 트위터 상에서 논란이 됐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보다 충격적인 것은 청와대가 사흘간 몰랐는가 하는 점"이라며 "유사시 대통령의 존재를 감안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은 사망을 알았으면 일정이 당연히 조정됐을 것으로 대북·대중 외교 라인 절단의 결과"라고 질타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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