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4대강 정비 천지개벽한 것 같다"

2011. 4. 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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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행사서 자화자찬강변서 이례적으로 개최

[세계일보]"천지개벽한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이 5일 4대강 사업 효과에 대해 자화자찬했다. 식목일 행사에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의 남한강 지역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그간 산림지역에서 치러졌던 식목일 행사는 이번에 이례적으로 강변에서 열렸다. 이유가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제66회 식목일인 5일 경기도 여주군 당남지구에 열린 '희망의 숲' 조성 행사에 참석해 타임캡슐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여기에 와 보면 강이 되는 대로 (범람) 했었는데 지금은 정비가 싹 돼서 이 지역이 천지개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대강 정비하는 것을 (방한한) 말레이시아 총리도 꼭 보고 싶다고 했다. 우리의 경험을 말레이시아에도 알려주려 한다"고 강조했다. 나무 심기 자리가 4대강 홍보의 장이 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에서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에너지 개발을 포함한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나집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슬람 금융 허브인 말레이시아가 한국의 제3국 투자사업 진출 시 금융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이슬람권 사업 진출을 위해 수쿠크법(이슬람채권법)을 활용해야 할 때 세계 이슬람 채권의 3분의 1을 운용하는 말레이시아가 적극 돕겠다는 의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청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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