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현인택, 결정적 결격사유 없어"

2009. 2.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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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 직후 임명절차 진행 방침(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청와대는 9일 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 내정자가 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치명적인 결격사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기 힘들다"면서 "국회 인사청문회 직후 임명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언론과 야당에서 부동산투기, 증여세 포탈, 논문 중복게재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으나 대부분 석명된 것으로 본다"면서 "대부분의 의혹은 자체 인사검증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치명적 결격사유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다른 핵심 참모도 "현 내정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연일 불거져 당혹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낙마시켜야 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상생.공영'을 기반으로 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성안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만큼 통일장관 적임자로서 직무수행을 잘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위원 내정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현 내정자와 함께 윤증현 기획재정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내정자 등에 대해 모두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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