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부처 설이후 개각

2009. 1. 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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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설 이후에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최근 보도되고 있는 '조기 개각설'과 관련해 "아직 공식적으로 거론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도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 대변인은 "지금은 정치 개혁이나 법안 정리작업 등이 더 중요한 시점이며 일부에서 거론되는 '이르면 주말, 늦어도 설 전' 개각 가능성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 대변인은 다만 "굳이 얘기하면 (개각 시점은) 설 연휴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르면 다음주 중 4대 권력기관장과 청와대 개편을 먼저 단행한 뒤 다음달쯤 개각을 하지 않겠느냐는 '단계적 개편설'이 무게를 얻고 있다.

현재 국가정보원장ㆍ검찰총장ㆍ경찰청장ㆍ국세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 중 임채진 검찰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교체가 확실한 분위기다. 한상률 청장도 유임이 유력했지만 '그림 상납' 의혹이 불거지면서 교체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는 관측이다.

설 이후엔 6~7개 부처의 중폭 이상의 개각이 점쳐진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교체는 확실해 보이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상 기자/ys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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