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 예산 6천억 삭감 합의..오후 최종 타결 시도

박재범|심재현 기자 2008. 12. 1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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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여야는 12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중 6000억원을 삭감키로 잠정 합의했다.

당초 민주당은 8000억원 삭감을 요구했지만 이날 원내대표간 협상 과정에서 한나라당의 6000억원 삭감안을 수용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권선택 선진과 창조의 모임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같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줄일지에 대해선 최종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른바 '형님 예산'과 '4대강 정비 사업 예산'에서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구체적 삭감 내역은 정부측에 맡기자고 맞섰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남북경협자금 및 비정규직 지원 예산 마련을 요구했지만 한나라당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이에따라 이날 오후 2시30분 다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예산안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이한구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은 구체적 예산 조정 내역을 마련, 원내대표 회담에 보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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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기자 swallow@<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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