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나는'야권대통합 연석회의'..참여 세력 늘어나
[ 뉴스1 제공](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추진중인 연말 통합정당 건설을 위한 야권대통합 작업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손 대표는 12월 17일까지 야권의 제 세력이 참여하는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본격적인 통합신당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 대표가 오는 20일까지 추진하기로 한 정파ㆍ정당 연석회의에 합류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제 세력이 점차 늘고 있다. 현재 연석회의에는 민주당과 혁신과통합,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만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우선적으로 노동계와 시민사회진영에서 본격적인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손 대표가 연석회의에 참여시키기 위해 공을 들였던 한국노총은 16일 연석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여기다 지난 11일 야권대통합 지지의사를 밝혔던 민주노총 산하 사무노련 전현직 위원장 대표단도 17일 야권대통합 과정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야권대통합 참여를 촉구하는 1000명 서명작업에 돌입키로 했다. 또한 진보적 시민사회단체인 '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와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도 연석회의 참여를 사실상 결정했다.
더불어 창조한국당 일부 세력도 연석회의에 참여키로 했다. 유원일 의원과 송영오 전 창조한국당 대표가 사실상 참여를 결정했고 이용경 의원은 참여를 고민 중에 있다. 전현직 시도당 위원장과 최고위원등도 참여할계획으로 알려졌다.
진보정당과 3자 연대를 추진중인 국민참여당의 일부도 연석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렸지만 소통합을 추진중인 민주노동노당, 참여당 및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의 연석회의 참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민노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진보진영 통합의 핵심 쟁점인 '내년 총선 후보자 결정을 위한 경선 방식'에 대해참여당이 제안한 중재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민노당, 참여당 및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간 3자 통합이 사실상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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