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훈련 다음주로 넘겨.."기상상태 등 고려"

입력 2010. 12. 18. 10:02 수정 2010. 12. 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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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사전에 예고한 연평도 해상 사격기간에 돌입하면서 사격훈련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주말엔 실시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당국은 오늘 오후 현지 기상이 악화될 것이란 예보를 고려해 주말에느 사격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도 아침부터 비가 올 것으로 전망돼 월요일이나 화요일로 사격이 넘어갈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당초 오늘부터 나흘동안 하루를 정해 주간 반나절 동안 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었습니다.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처음으로 재개될 이번 훈련은 K-9 자주포와 견인포, 벌컨포 등이 투입돼 강도높은 군사연습을 펼칠 예정입니다.

현지 군 부대는 사격훈련이 결정되면 훈련 수시간 전에 주민들을 방공호로 대피하도록 조치하고 군 의료진의 비상 대기태세를 유지하는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이 서북도서 방어를 위해 우리 해역에서 실시하는 정당한 훈련인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자위권 차원에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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