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 질서유지권 집행, 물리적 충돌 (3보)

입력 2009. 1. 3. 13:07 수정 2009. 1. 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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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정치부 김정훈 기자]

국회사무처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을 상대로 질서유지권을 집행해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국회사무처 소속 경위 60여 명과 방호원들은 3일 오후 12시 50분쯤 국회 로텐더홀에 진을 친 야당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 100여 명에 대한 해산에 들어갔다.

이에 맞선 민주당과 민노당은 서로 팔짱을 껴 몸을 이은 채로 'MB악법 직권상정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

양측에서 일부는 이 과정에서 난투극에 가까운 극심한 물리적 충돌을 벌였으며, 크고 작은 부상자도 속출했다.

국회 경위들은 야당 당직자들을 집중 대상으로 삼아 일단 밖으로 끌어낸 뒤 국회 본청 출입을 막는다는 전략이다.

한편, 국회 본청 정문쪽 현관에만 방패로 무장한 경찰력 30여 명이 배치되는 등 국회 본청 전체가 경찰에 의해 사실상 봉쇄된 상태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이날 정오까지 로텐더홀에 대한 점거 농성을 해제할 것을 '최후통첩'했다.report@cbs.co.kr

국회 사무처 질서유지권 집행, 물리적 충돌 (1보)

국회 경위 투입 임박… 충돌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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