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주,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본회의장 점거 농성
안호균 2011. 11. 22. 18:02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민주당은 22일 여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 처리와 관련, "모든 국회 일정을 중단하고 역사가 심판할 한나라당의 폭거에 맞서 강력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본회의 산회 직후 브리핑을 갖고 "비열한 날치기 정당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의회 민주주의 파괴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역사적으로 전무후무한 비공개 회의로 한미 FTA를 결국 날치기 처리했다"며 "18대 국회 마지막까지 날치기의 부끄러운 역사를 자행한 한나라당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정의화 국회 부의장은 오늘 날치기의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강행 처리할 경우 19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던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남경필 외통위원장을 비롯한 22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시간부터 본회의장에서 항의 농성에 돌입할 것"이라며 "항의 농성을 하고 국민들에게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 절차의) 불법성과 한나라당의 부도덕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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