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천안함 침몰 원인 공동 검증하자"

최성욱 2010. 10. 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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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신화/뉴시스】최성욱 기자 = 북측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증거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조사를 제안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이 5일 보도했다.

북한이 제안한 새로운 검증 방식은 어뢰 스크류와 어뢰의 디자인 단면 등을 포함한 '증거품'들을 판문점에 가져다가 북-미 양국이 공동으로 조사하자는 것이다.

북한은 판문점에서 북-미 간 6차 영관급 실무회담이 열리는 동안 이러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3월26일 104명의 선원이 탑승한 한국의 천안함은 이유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NLL 해상경계선 근처에서 침몰했다. 한국의 조사관들은 5월20일 조사 결과 북한 어뢰가 침몰 원인이라고 밝혔고 북한은 강하게 부인해왔다.

북-미 양국은 다음 실무접촉을 10월20일경에 갖기로 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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