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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 한국형 개발 협력 모델: 한국적 경험과 비교우위에 근거한 섹터별 프로그램 > 보고서를 출간했다.

정우진 연구원이 집필한 이 보고서는 한국의 독특한 개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개도국의 경제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보고서가 제시한 한국형 무상원조 사업 모델은 규모의 경제 및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모델로서, 정책 자문과 인프라 구축, 인적 역량 강화 부문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젝트 사업과 봉사, 개도국 전문가 초청 연수, 민간단체 협력사업 지원 등 다양한 원조양식을 통합해 협력 대상국의 국가 및 섹터 개발 전략에 부합하는 프로그램형 접근법(Program-based approach)을 특징으로 한다.

국제협력단은 보고서에서 제시된 각 섹터별 한국형 개발협력 모델의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해 후속 연구를 진행하면서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민간부문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이 모델을 브랜드화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 연구 보고서는 유관기관에 배포 중이며, 국제협력단 웹사이트(http://www.koica.go.kr/)의 `ODA 알기 - ODA 연구' 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배포 문의: 국제협력단 정책연구실 031-74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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