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정부 정책효과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온혜선 2009. 3. 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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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삐 늦추지 마라"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한승수 국무총리는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렵지만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조금씩 나아지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5일 오전 총리공관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상황과 수출입 동향 등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지난 2개월간 건설산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용감소폭이 확대됐지만 소비감소폭은 둔화되고 있다"고 최근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또 "2월 무역수지와 외환수지가 흑자 전환했고 외국투자가 순유출에서 순투자로 전환됐다"며 "서서히 정부정책효과가 나타났다고 생각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한 총리는 "아직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특히 금융시장 불안이 서민경제 생활에 적지 않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위기의식을 환기시켰다.

한 총리는 하락하던 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추가경정예산 집행과 관련해서는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경제상황점검회의는 이명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으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따로 개최되지 않음에 따라 이를 대체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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