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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릉원주대학교 한송 총장 이임식이 다음달 1일 오후 3시 강릉캠퍼스 교육지원센터 119호 합동강의실에 열린다.

한 총장은 2003년부터 8년 동안 대학을 이끌며 대학 행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고, 강릉대와 원주대의 통합으로 중부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중앙도서관과 치학2호관, 생명과학2호관을 건립하고 BTL 기숙사 등 학생생활관을 확충하는데 힘썼다.

이밖에도 재임 시절 종합강의연구동을 신축하고, 산학협력관과 국제교류관, 예술교육관 신축을 추진하는 등 대학 내 복지시설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공을 들였다.

한 총장은 또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2009년)과 지역중심대학총장협의회 회장(2010년),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2010년)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를 강화했다.

한 총장은 1994년 강릉대 치과대학 교수로 임용돼 2~4대 치과대학장(1996~2002년)과 초대 치과병원장(1997~1998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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