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CBS 정민기 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은 15일 부산을 찾아 '한국정치의 미래와 개헌'을 주제로 강연을 갖고 개헌의 필요성을 다시한 번 역설했다.
김 의장은 이날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가진 특강에서 현행 헌법이 시대에 뒤떨어져 화해와 통합, 상생의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승자 독식의 권력구조는 정치권의 투쟁을 유발하고 대통령 단임제는 무책임한 것이라며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개편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의장은 지금 개헌을 제기하는 이유로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정치적 여건의 성숙 등을 들며 당분간 큰 선거가 없는 이때가 개헌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금 개헌을 하지 못할 경우 우리 역사가 100년은 후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이날 부산방문은 지난 주부터 계속되고 있는 민생탐방인 '우리땅 희망탐방'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다음날인 16일에는 한국노총부산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오찬, 상공인과의대화, 대한제강과 태광밴드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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