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美대통령 서울도착..방한일정 시작

2008. 8. 5. 18: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명환 외교장관 영접..국빈방문급 예우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5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02년 2월 한미정상회담과 2005년 1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이후 이번이 세번째로, `공식 실무방한' 성격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 일행을 태운 미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서울공항에 착륙했으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기내 영접에 이어 간단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공항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환 장관 내외, 이태식 주미대사 내외와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미국측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대사 내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 내외 등이 영접을 나왔다.

정장 차림의 부시 대통령은 부인 로라 여사와 함께 트랩 위에서 손을 흔든 뒤 천천히 레드카펫을 밟으며 환영 행사장으로 내려온 뒤 영접객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행사장에는 군 의장대가 도열했으며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이번 부시 대통령 방한은 국빈방문은 아니지만 중요국 정상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에 준하는 환영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가 끝난 뒤 부시 대통령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전담경호대의 경호를 받으며 숙소로 향했으며 이후 별다른 일정없이 일행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4월 미국 방문이 `공식 실무방한'이었기 때문에 이번 부시 대통령 방한도 같은 성격으로 준비됐다"면서 "그러나 사실상 국빈방문과 같은 예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umane@yna.co.kr

<※마음대로 퍼가고 무료로 즐기는 "연합뉴스 포토 매거진">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실시간 올림픽뉴스는 LGT M-Sports와 함께 **7070+Ez-i>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