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李대통령에 친필 감사서한 보내
2008. 8. 26. 12:19
[CBS정치부 정재훈 기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달 초 방한 당시 환대에 감사하는 친필 서한을 보냈다.
청와대는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상황실이 25일 오후 9시32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로 팩스를 통해 부시 대통령의 친필 서한을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서한에서 "나와 부인 로라, 딸 바바라는 서울 방문이 매우 즐거웠다"면서 "비록 짧은 여행이었지만 많은 것을 이뤘고 내실있는 회담으로 우리의 공동이익은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휼륭한 오찬에 딸 바바라도 초청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존경과 건안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외교 관계자는 "부시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에게 친필 서한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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