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35%로 하락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2011. 4.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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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지지율변화 도표>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대로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3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1%p 하락하면서 35.7%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리얼미터 정례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5%대로 떨어진 것은 2009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에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1.3%p 상승하면서 52.0%로 높아졌다.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는 동남권 신공항 공약 파기에 따른 영남의 반발 때문으로 분석됐다.대구경북(4.5%p 하락)과 부산경남(4.1%p 하락)모두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와 더불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영남 민심 달래기 차원에서 충청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쪼개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전과 충청(5.6%p 하락)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이 37.1%, 민주당이 25.7%로 양당 격차는 11.4%p로 전주(10.6%p)보다 약간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0.4%로 1위를 유지했고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1.6%p 상승한 15.7%로 2위를 기록했다. 분당을 재보선 출마 선언을 한 손학규 대표가 1.1%p 상승한 8.5%로 3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가 3월28일~4월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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