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태, 김재철 승부수 '김우룡 고발'

신동립 2010. 3. 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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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근영 기자 = MBC 김재철(57) 사장이 정공법을 택했다.김 사장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MBC에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우룡 이사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다. "김우룡 이사장은 퇴진해야 한다"며 배수진을 쳤다.앞서 김 사장은 18일 월간 '신동아' 기자를 형·민사 고발할 뜻을 전했다.신동아 4월호는 김우룡(67)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MBC 임원인사와 관련, "김재철 사장 혼자 한 게 아니라 큰집이 (김 사장을) 불러다가 조인트 까고 매도 맞고 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MBC 내의 좌빨 80%는 척결했다", "김 사장은 청소부 역할을 한 것이다", "김 사장이 안 하려고 했지만 그걸로 (김재철 사장은) 1차적인 소임을 한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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