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국 동북아서 가장 개방된 시장될 것"

김세형 2009. 1.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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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외국인투자기업 신년리셉션 연설

- "국내외 기업 차별 안해"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한국이 동북아 경제권에서 가장 개방된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한국에서의 투자는 역동적인 한국 시장을 선점하는 기회일 뿐 아니라 각 투자자들에게 위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주한 외국인투자기업 신년리셉션에서 투자 확대를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인 기업이 한국에서 계속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3가지 정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우선 "규제개혁을 더욱 가속화, 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국내외 기업에 차별을 두지 않는 `시장친화적` 기업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 "노사 문화의 선진화와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은 "이번 경제위기가 우리의 노사문화와 노동시장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생의 노사문화와 유연한 노동시장이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노사관계와 노동시장 구조가 더 이상 투자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인센티브 부여를 강조했다. 대통령은 "한국에 투자기업들에게는 현금지원(cash grant) 확대와 조세감면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며 "한국이 동북아경제권에서 가장 개방된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경제 위기는 개별 국가의 노력보다 국제공조를 통해서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고,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해야 한다"며 "한국은 앞으로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굳건히 하면서 자유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을 더욱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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