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보호무역주의 반대"

2008. 11. 1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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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4대 구상·7대 제의' 제안

이명박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에 참석, "우리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기화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4대 구상, 7대 제의'를 제안했다. | 관련기사 4면

이 대통령은 금융정상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보호무역주의는 또 다른 보호무역주의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고, 그 결과 세계경제는 더욱 침체에서 헤어나기 힘들게 될 것"이라면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신흥경제국들이 보호무역주의에 더 큰 피해를 받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제안한 '4대 구상'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반대,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국제 공조, 신흥국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국제금융체제 개선 논의에 신흥국 참여 보장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7대 제의'는 무역 및 투자와 관련해 기존 규정 외에 새로운 장벽을 더 만들지 않는 '규제 동결(Stand-Still) 선언' 동참,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등 다자 협상 가속화, 지출 증대와 감세를 통한 재정의 경기 대응적 기능 강화, 선진국과 신흥국의 통화 스와프 확대 등이 골자다.

< 워싱턴 | 최재영기자 > - 재취업·전직지원 무료 서비스 가기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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