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불법 성매매 용인 아니다"

2008. 9.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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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청와대는 24일 이명박 대통령이 성매매 사범을 무차별적으로 단속하는 것은 지양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과 관련, "세상 어느 나라 대통령이 불법 성매매를 용인하라고 지시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곽경수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중 성매매 부분에 대해 일부 언론의 보도가 진의와 다르게 해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관장은 "이 대통령의 말씀 진의는 경찰의 과도한 단속으로 인해 성매매 이외의 민생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지 일부 보도처럼 영세 성매매를 용인하라거나 성매매 단속을 엄히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님을 분명이 밝힌다"며 "불필요한 오해가 일지 않도록 언론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불법을 용납해서는 안되지만 무차별적 단속으로 민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직폭력 등 민생저해사범 단속에 주력해달라"고 지시했다.

김선주기자 sa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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